전날 밤부터 쏟아지던 비가 아침에도 멈출줄 모르고 지속되면서 가슴을 졸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체육대회를 위한 모든 준비사항이 끝날 무렵이 되자 신통하게 비가 멈추고 행사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대구고 동창회 행사를 위해 '하늘도 도와주는구나' 라는 느낌이었고 '최경환 회장님이 평소 많은 덕을 베풀어서 하늘이 돕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경환 회장께서 며칠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당선되었을때와 마찬가지로 모든것이 술술 잘 풀린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사를 위해 힘을 모은 500여명에 가까운 대구고 재경전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체육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회장단 및 아너스클럽 회원님들과 특별히 물품이나 금전으로 찬조를 해주신 동문님들께는 다시한번 큰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예전보다 짜임새 있는 행사였다고 말씀해 주시는 동문님들의 평가에 저의 집행부는 큰 보람을 느끼면서 년말 송년회때는 더욱 알차게 잘 하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