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아침 일찍 삼삼오오 교대역 버스 정류소로 모여들기 시작한 동문님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후배들의 오랜만의 만남에 그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입가의 미소는 떠나지 않았고 문경세재 야외음악당 까지 지속되어 그날의 잔치가

더이상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지 하는 원로 선배님들을 뵐 때마다 어떤 모임에서든지 후배들과 함께 하시며

힘을 실어 주시는 1회 이기철 선배님을 표본으로 아직은 그럴때가 아니라고 부정을

하곤 합니다만, 원로선배님들의 참석은 저희 후배들에게 정말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계십니다.

이날도 이기철 선배님을 비롯한 2회 최경식 선배님 부부, 이창대 선배님, 최성오

선배님, 그리고 6회의 박대권 선배님부부와 박순병 선배님부부께서 참석 하시어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셨고, 주흘산 정상까지 갔다 오시는 저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원로선배님들과 몇기수에서만 정상까지 갔다 왔다는 후문이었습니다만, 선배님들

정말 대단하시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선배님들의 건강과 모범적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또 이번 제3회 축제는 대구 총동창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셔서 지난 1,2회 축제때 보다

훨씬 좋았다는 평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행사시 원로 선배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먼저 챙겨야만 하겠다고

다짐 하게한 의미있는 동반 산행 축제였습니다만, 생각이 짧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챙기지도 못한점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호차에서 4호차까지 동문들을 위해 수고를 해주신 상임이사들과, 함께

참석한 120명에 가까운 모든 동문,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동창회 사무총장 이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