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 재경동문 가족 여러분! 선 후배 동문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재경동창회장직을 맡은지가 꼭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두해가 지나갔습니다. 모교 재건과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나름대로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아직 채워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동안 저와 함께 동창회 일을 수행한 회장단 여러분과 저의 직무수행에 지도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고문단 선배님들 및 지난 년말에 결성되어 모교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으신 아너스 클럽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애교심과 봉사의 마음으로 저를 대신하여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신 상임이사님들과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국요원들에게는 치하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2년 동안 기별회장단 및 직능ㆍ지역회장단을 중심으로 재경동창회 동문 여러분들이 똘똘뭉쳐 모교의 위상을 재건시키고, 동창회를 발전시키는데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가 손을 맞잡고 역할분담을 하였으며, 금년에 모교에서 우수학생들이 많이 배출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더욱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재경대고인의 단결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에는 사회의 여러분야에서 많은 동문들이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모교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있어 흐뭇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앞으로 모교의 발전과 더불어 자랑스런 후배들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 이 전통이 길이길이 유지될수 있기를 바라고, 이러한 우리의 염원을 담아 다가오는 2014년 부터는 류광하 차기회장을 비롯한 16회 기수가 합심하여 재경동창회를 잘 끌고 갈수 있도록 재경동문 모두가 뒤에서 힘껏 밀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항상 동창회를 사랑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동문님과 동문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