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9회 권기찬 동문(12대 재경동창회 회장)께서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기사장을 받게 되어 중앙일보 기사를 인용하여 알려드리니 다같이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웨어펀인터내셔널 권기찬(62·사진) 회장은 14일 오후 5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이탈리아 조르조 나폴리타노 대통령으로부터 이탈리아 공화국 국가공로훈장 기사장을 받는다. 훈장은 세르조 메르쿠리 이탈리아 대사가 전달한다.
권 회장은 27년 전 수입 자유화로 국내 시장이 개방되면서부터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 수입·유통에 뛰어든 국내 럭셔리 시장 개척자다. 이번 수훈은 패션·미술, 공연문화 등 다방면의 이탈리아 문화를 한국에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그는 그간 콜롬보·베르사체·이사이아·지안 프랑코 페레·아이스버그·핑코·체루티등 20여 개가 넘는 브랜드들을 한국에 소개해왔다. 또한 서울 논현동 오페라갤러리코리아를 운영하며 이탈리아의 예술 작품을 국내에 알려왔다. 그간 오페라갤러리를 통해 한국에 소개된 이탈리아 유명 작가는 모딜리아니·루치오 폰타나·밈모 로텔라·발레리오 아다미·마테오 스바라글리 등이다. 또한 W&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탈리아 공연물을 국내에 들여왔다.
권 회장은 지난 2006년 9월엔 한국·프랑스 간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국가공로훈장 기사장을 받은 바 있다. 2004년엔 럭셔리 산업 태동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