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7(토) 오후 1시부터 ‘제4회 달구기우회선수권전’이 개최되었다.

대회 전일(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어버이날 등의 좋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겹친 일정때문에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볼 수가 없었지만,

바둑계의 실력자들은 대부분 참가하였다.

A조(3급 이상)와 B조(4급 이하)로 진행된 동 대회에서

A조는 강호의 소문난 실력자 장지근님(11회)이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고,

정계용님(15회)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B조에서는 처음 참가한 박영봉님(13회)이 기존의 강자들을 꺾고 우승의 영예를 누렸고,

작년 우승자 박희주님(7회)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여러 동문들이 우승자 두 분은 내년부터 한 급을 올려 대회에 나오도록 요청하였고,

우승자들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였다.

또한, 5월은 대부분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6월초에 대회를 갖자는 의견이 있어 이를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일정이 맞지 않아 애태우면서 참석치 못한 여러 동문님,

그리고 대회를 빛내주신 참가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수시로 기력을 연마하여 눈 앞에 아른거리는 호적수를 시원하게

물리칠 수 있게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달구기우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