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9월13일) 제5회 재경동창회장배 기별당구대회가 김휘(3회) 고문님,성진용(6회) 고문님 및 류광하(16회) 재경동창회장을 비롯해 100명에 이르는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역 킹당구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8개기수(3,6,9,10,11,13,14,18회)에서 28개팀(3구9팀, 4구19팀)이 출전하였고 추첨에 의해 대진표를 편성한후 12시경 1라운드 경기에 돌입하였습니다. 1라운드가 끝나고 이어서 거행된 개회식에서 도정석(16회) 재경사무총장 사회로 이상문(11회) 애당회장의 대회사, 류광하 재경회장의 축사에 이어 애당회 박평주(15회) 총무가 경기방식및 경기진행 계획을 설명하였고 아울러 재경동창회 후원금 전달식및 찬조금을 희사하신 동문들(류광하 회장,김휘 고문,성진용 고문,남경철 고문,이상문 애당회장,정황영 애당회부회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경동창회와 찬조금을 희사하신 동문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개회식후 편의상 김밥과 시루떡으로 간단하게 중식을 해결한후 본격적으로 다시 경기에 돌입하였습니다.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치킨을 곁들여서 소주와 맥주(킹당구장 협찬) 로 아쉬움을 달래며 삼삼오오 빈테이블에서 게임을 즐기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다른 동기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가운데 경기는 2회전 3회전 4회전을 거쳐 어느덧 결승전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3구는 10회(김기모,박진목,이영환)와 18회(천영명,배경욱,한성진)가 결승에서 격돌하였으며 4구는 3회(오창승 선배님,김종대 선배님)와 18회(이석희,이현동)가 최종승부를 벌여서 3구는 10회, 4구는 3회 선배님들께서 승리하였습니다.
결승전 종료후 성적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하던중 3회 선배님들께서 4구 우승상금을 찬조금으로 쾌척하시면서 폐회식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경기성적에 기별참가인원수가 참가점수로 가산되는 종합성적에서 경기점수는 1위부터 4위까지 동률인 가운데 참가인원수로 우승팀이 가려지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되면서 13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3회의 우승은 적극적인 참여정신과 결속력이 만들어낸 쾌거이자 우리 애당회의 발전을 위한 훌륭한 성공사례로 시사하는바가 매우 크다고 사료됩니다. 이상문 애당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6시30분경 대회가 종료되었으며, 기념품으로 준비한 멸치다시를 한세트씩 들고 1층 식당(역삼정)으로 이동하여 삼겹살에 주거니 받거니 소주를 기울이면서 즐겁게 뒤풀이를 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교가제창과 함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