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눈비로 인해 코트 상태가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나오신 동문님들이 모두 힘을 모아 대회를 위한 멋진 코트로 변신시켰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승부를 떠나 페어플레이로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치신 동문님들의 열기로 멋진 하루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에도 동문에 대한 사랑으로 참석하시어 뜨거운 박수를 받은 최성부 회장님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작년 17회 대회 우승팀인 22회 동문의 우승컵 반환과 선수 대표인 22회 정범식 동문의 선수 선서 그리고 단체촬영을 마치고 팀별 열전에 돌입하였습니다.
사진 1. 경기 전 단체사진
사진 2. 선수 선서
8개팀이 참가하여 2개조로 나누어서 각 조 1,2위가 4강전을 치루었고 15회와 22회 동문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결승전 게임스코어 1:1에서 마지막 경기가 전체 동문들의 응원 열기 속에 15회 최진구 김융식 동문조와 22회 문경구, 정범식 동문조의 대결이 진행되었습니다. 선배팀이 후배팀의 결정적인 볼을 노익장(?)을 발휘해 받아넘기면서 형님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어 우승컵의 주인이 결정되었습니다.
사진 3 결승 진출팀
사진 4 우승 15회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경기장까지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 김광현 재경동창회장님, 불편하신 몸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테니스 달구회 최성부 회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서로 다투어서 대회를 위해 찬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님들(일일이 소개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과 테니스를 즐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동문님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경기를 하신 테니스 동호 동문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아래와 같이 참가 기수와 우승 준우승팀 명단을 끝으로 제18회 재경동창회장배 테니스 대회 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가 기수 : 13개 기수(12회, 13회, 14회, 15회, 16회, 17회, 18회, 19회, 21회, 22회, 24회, 25회, 26회)
